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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계초, 흙속에서 피어나는 생태전환교육
-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1인 1텃밭 가꾸기 -
쌍계초등학교(교장 이상백)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가함께하는 학교 텃밭 가꾸기를 실시했다.
환경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학교 텃밭은 특정 구역 뿐만 아니라 학교 전역에 펼쳐져 있어 학생과 더불어 전 교직원이 참여한다. 흙을 직접 만지고 생명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및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각의 전환을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.
씨앗과 모종을 흙 속에 심고 직접 이름표를 만드는 학생들은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느때보다 진지하고 즐거움을 볼 수 있었다. 기존의 학생들만 해오던 텃밭 가꾸기에서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웃고 떠들며 활동하는 모습에서 환경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알 수 있었다.
3학년 오00 학생은 “오늘 학교에 계신 어른들과 다 같이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하니깐 너무 좋았다. 앞으로 열심히 가꾸어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.” 고 말했다.
이상백 교장은 “흙을 만지는 공동체의 활기찬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. 이러한 텃밭 가꾸기 같은 생태전환을 위한 작은 움직임이 작물이 자라듯 참여한 모든 교육공동체의 마음속에 성장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[사진설명]
① 2일 오전 주차장 쪽 텃밭을 완성하고 다 같이 바라보는 모습
② 2일 오전 운동장 쪽 텃밭에 모종을 심는 모습